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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칼럼

전주-김제-광주, 전라-호남선 연결노선 사업구상에 찬성한다

by c lo u d m in d 2025. 2. 7.
전주-김제-광주, 전라-호남선 연결노선 사업구상 찬성

 전주-김제시의 전라선-호남선 연결 지선구간은 20km 안팎, 전라선은 동산역 인근에서 합류, 호남선은 와룡역 인근에서 합류하는 구간이다.  동산역에서 전주역까지는 9km, 와룡역에서 김제역까지는 6km가 된다.

그래서 총 전주-김제 구간은 약 35km가 되며, 소요시간은(평균속도 80km/h 내외 기준) 20분에서 30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의 인적, 물적 이동량에 따라 단선 혹은 복선으로  선택하여 구상할 수 있겠으나, 물동량이 많지 않을 경우 단선으로 계획한다면 사업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런 비슷한 아이디어는 김관영 전북특자도지사의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한 내용 중 일부 포함되어있다. 

지난 김제역이전과 맞물러 전북혁신역을 추진하였으나 흐지부지 이야기가 들어가버린 전례가 있다.

이는 지역간의 소지역주의가 발발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당시 익산역은 유라시아 거점역으로 육성하려는 계획까지 있었으나, 전북혁신역 반대에 함몰되어 이 역시 본격적인 사업으로 확장되지 못했다. 

지역발전은 상생으로 시너지를 발휘해야하는데, 전북의 지자체는 서로 발목잡기로 함께 침몰하는 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하는 일이었다. 

 

  광역도시, 메가시티 등이 요즘 트렌드다. 

일개 도시 하나만으로는 성장의 동력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 

광역권 도시를 구축하려면 교통인프라가 우선이라고 본다.

교통으로 묶이게 되면, 광역경제권은 순차적으로 따라붙는 성질의 것이다. 

그래서 김관영 도지사는 광역교통망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부의 국가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전북권 광역철도망,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등이 이와 관련한 사업아이템이며, 인프라확충에 획기적인 사업인 2036올림픽유치도 이런 기본적인 배경과 관련이 매우 깊다.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가치를 찾는 노력을 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열정과 끈기에 격려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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