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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칼럼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공식 선언, 전북의 간절한 몸부림

by c lo u d m in d 2024. 11. 8.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공식 선언, 전북의 간절한 몸부림 

전북도는 지난 7일,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도는 다른 타시도의 발전과 성장동력을 비교하였을 때 무척 열등한 수준이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꼴찌에 가깝다. 반면에 인구감소율은 전국 탑이다.

먹고 살만한 일자리가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열악하니 자연적으로 사람들은 떠나는 곳이 되어버렸다. 

광역도시가 없다보니 대광법 같은 인프라 혜택은 아예 받지 못한다. 

철도, 공항, 도로 등이 갈수록 타시도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열악한 인프라는 결국 산업의 낙후도와 바로 연계된다.

좋은 일자리가 들어올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다.

결국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상황은 악화만 되간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선언은 전북도의 간절한 몸부림과 같다. 

올림픽 유치는 가장 먼저 인프라 확충부터 시작된다. 

도로, 항만, 공항, 철도 등이 개선된다.

경제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전주를 비롯한 전북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작용도 있을 수 있다.

올림픽 개최로 인한 장기적인 효과는 비단 경제적인 분야만이 아니라 문화, 교육, 복지, 환경 각각의 분야에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산업조건과 거주환경이 좋아진다면 전북도의 인구도 자연적으로 증가되리라는 예측은 억측이 아닐 것이다.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서울시 역시 올림픽 유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당연 서울과의 경쟁에서 조차도 밀릴 수 있다.

그러나 전북도의 염원만큼은 서울시민이 따라올 수 있을까 싶다. 

그만큼 전북도는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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