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칼럼89 한국의 히트호른(Giethoorn) 김제 여수해 마을 2편 한국의 히트호른 김제 여수해마을 2편. 여수해마을은 조선시대까지 서해-동진강을 잇는 두월천에 배가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그마한 포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다가 동진강하구에 수문이 생기면서 포구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지금도 두월천, 원평천에는 제법 많은 수량의 물이 흐르고 있으며, 곳곳에 농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천변과 수로 주변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들과 들 사이에는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네덜란드 히트호른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별반 다를게 없다. 다른 점은 이 자연환경을 어떻게 가꾸어 갈 것인가의 방법론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우선적으로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아야 개발동기가 발생한다. 공동체의 발전성장 의지를 외연적으로 표로하여 일차적인 자치단체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시.. 2020. 3. 18. 도서관 휴관, 책 대출 반납은 이루어져야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의 위험 때문에 도서관이 휴관중이다. 때때로 책을 읽고 배움을 즐겨하는 이로써 도서관 휴관은 참으로 아쉽다. 다만, 책 대출 서비스라도 개시되면 좋겠다. 전자책에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이 있고, 책의 종류도 한정적이다. 2020. 3. 12. 공적 마스크,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판매해야 금일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 판매가 시행되고 있다. 첫날부터 마스크 판매가에 대한 논란이 불붙었다. 생각보다 비싸다는 이유다. 유통업체 마진과 약국의 이윤이 붙으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기대를 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더 저렴하게 국민의 손에 들어가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쉽게 생각하면 유통마진을 없애고 약국같은 이윤을 내야하는 판매소를 이용하지 않으면 된다. 마스크공장에서 조달해서 온 마스크를 바로 공공기관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먼저 보건소나 보건지소가 있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휴관하고 있는 도서관, 예술회관, 복지센터 등의 인력과 장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공무원 인력이 부족하다면 시한적으로 일용직을 고용할 수 있다. 일.. 2020. 3. 9. 두월천변에 버들나무 천변조경수로 식재 두월천변에 버들나무로 천변 조경수로 식재할 것을 제안한다. 물가에 잘 어울리는 버들나무나 낙우송을 식재하여 천변 경관을 조성해보자. 시범적으로 두월천변의 일정구간을 정해서 하는 것도 좋을 수 있다. 추천되는 구간은 김제역과 벽골제까지로 약 8.2km이다. 강둑에 불법경작을 금지하고, 나무 훼손시 과태료를 엄중히 묻는 것도 사후 조치에 필요한 사항이다. 곳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도 요구된다. 또한 두월천 자전거도로도 벽골제까지 연장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재 자전거도로는 두월천교에서 오정1교까지만 되어있다. 2020. 3. 9. 김제역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해야 김제역 진입로 포함한 사거리에 회전 교차로 설치를 제안한다. 통행량은 많지 않은데 신호에 걸려 몇 분을 길 위에서 보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신호대기중인 차도 서너대에 불과할 때가 많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신호등 교차로를 점진적으로 회전교차로 변경이 필요하다. 김제역 이외에도 봉황동 사거리(예전 봉황동사무소), 새한아파트 사거리,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신풍동 양지삼거리 등 회전교차로로 고려해야할 곳이 여러 군데 있다. 년차별 단계별로 회전교차로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길 바란다. 2020. 3. 8. 한국의 히트호른(Giethoorn) 김제 여수해 마을 1편 네덜란드에는 동화속에 나올법한 농촌 마을이 있다. 히트호른이다. 인공수로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유럽의 전통가옥과 잘 가꿔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유럽인들이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고, 실제 부동산의 가치가 정원 완성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정도니 정원에 대한 애정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동화되어 지내는 그대들의 철학은 마을 곳곳에 녹아있다. 작은 다리 하나를 놓을 때도 시멘트로 발라낸 콘크리트 다리가 아니라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친근함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그리고 이웃집과의 경계를 높은 벽돌로 담을 쌓는 게 아니라, 관목 울타리로 경계를 나누는 모습에서도 자연친화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인공구조물을 선택하는 면이 있다. 공사기간.. 2020. 2. 29.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 320x10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