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칼럼

김제역 이전과 김제-혁신역 신설

by c lo u d m in d 2023. 3. 7.

김제역 이전과 김제-혁신역 신설


 오랫동안 묵어있는 전북혁신역 신설.

각 지역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말조차 꺼내지 못한 사업이다. 

김제시민과 전주 서부지역 및 혁신-만성지구, 그리고 일부 완주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역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면서도 사업추진에 있어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제-혁신역은 기존 김제역을 이전하여 통합운영하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다. 

호남선 재래선과 고속선이 합류하는 지점에 역사를 세우면 선로를 신설하거나 변형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그 지점은 새만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구간으로 북김제IC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그리고 702번 지방도로를 우회하는 도로를 개설하여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기존 익산역의 고속열차 배차 시간을 조정하는데 있어 익산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익산역은 환승역으로서 기능을 강화하여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으로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있게  선점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를 유도해야한다. 

익산역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북도민의 의견을 모으고 협력해야한다. 

전북이 극복해야할 할 것은  지역 소이기주의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도민들의 분열된 의견이다. 

이런 낭패감을 두번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간 공동협력과 상생의 법칙을 제대로 실행해가는 것이다. 

 

 

728x90
320x1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