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 방향을 전주시는 재생의 테마에서 개발로 방향전환했다.
이 소식을 접한뒤 공원은 더 공원답게 도심은 더 도심답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스쳤다.
있는 공원을 더 가꾸어 내실을 다져서 아름답고 편리한 공원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좋겠고,
도심은 더 세련되고 스마트하며 미래적인 이미지를 갖고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전주시가 현재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또한 다수의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사업을 추진해야한다.
특히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나 대한방직 개발 같은 곳은,
전주의 미래를 담아내야하는 곳이기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너무나 신중하여 제자리도 못떼는 식의 우유부단한 진행은 또 아니된다.
그래서 문제 해결의 혜안은 전주시민에게서 구해야한다.
전주시민의 의견을 묻고 답을 찾아가야 한다.
민간기업이 부지를 대다수 확보해버린 대한방직개발은 더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
특혜시비에 휘말릴 위험이 있는 사업에 어느 정치인이 앞장 서서 결정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책임을 질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공동책임제나 시민공동보증제 등과 같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면
결정자의 어깨는 조금 더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추진과정들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하는 방식은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개발이익환수제, 개발방식 등을 논의하는 과정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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