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통계청)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약 23조 4천억으로 전년도에 비해 4조 1천억원, 21% 증가하였다.
학생수는 전년도에 비해 -0.4%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율 및 주당 참여시간은 1.5%증가하였다.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 7천원
참여학생은 48만 5천원
전년 대비 각각 21.5%, 8.0% 증가
코로나 시국 상황에서 원격수업이 많이 운영된 원인 때문인지 학원, 과외활동에 지출이 늘어났다.
집에서 가정학습을 하기가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한다면, 부득이한 선택이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맞벌이 가정이 많고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는 학생이 많지 않지 않다는 가정하에, 부모가 아이들을 집에서 방치할 수 없는 실정이므로 사교육은 분명 가계에 부담되는 지출임에도 그리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일 것이 분명하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중고 구분 할 거 없이 전방위적으로 증가하였다.
초등학생은 32만 8천원, 중학생은 39만 2천원, 고등학생은 41만 9천원으로 상급학생일 수록 사교육비 총액은 많았다.
학년별 전체학생(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5학년(35만7천원), 중학교3학년(40만9천원), 고등학교1학년(44만5천원)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하였다.
전년대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학년 모두 증가하였음을 볼 수 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을 제외한 사교육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6학년 44만 5천원, 중학교 3학년 57만2천원, 고등학교 1학년 65만 5천원으로 각각 가장 많이 지출하였다.
과목별로는 전체학생의 경우 영어가 11만 2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참여학생의 경우에는 영어 22만 5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수학순이었다.
대체로 사교육은 영어, 수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교과에서 사교육을 받는 목적으로는 학교수업보충이 가장 높았다.
예체능 취미교양 관련 사교육에서는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을 위해 사교육을 실시한 경우가 높았다.
다음은 의미있는 그래프다.
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비가 증가하였으며, 참여율 역시 높았다.
소득이 200만원 미만은 11만원이지만 소득 800만원은 59만원 수준으로 소득차이는 4배 였지만, 사교육비 지출은 5배가 넘는다.
소득격차가 결국 교육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크게 차이를 벌리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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