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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칼럼

임기 내 김제 전북4대 도시 입성 가능할까.

by c lo u d m in d 2024. 8. 21.
임기내 김제 전북4대 도시 입성 가능할까.

 

  민선 8기 김제 시장직 임기가 반이 넘어갔다.

선거 유세 중에 눈에 띄었던 슬로건은 전북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였다.

그리고 당선 후에는 시정 지표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김제시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사실이며, 3위 완주와의 인구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7월말 인구 통계에서 1만 8천여명 차이가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따라잡기 힘든 2만명 격차가 발생할 거라는 예상이 당연시 된다.

김제시의 인구감소율은 -0.62%다.(2024.7월말 기준)

전주시보다 살짝 높은 수준이며, 정읍시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그리고 인구 순 3위 완주군은 1.13% 인구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쪽은 줄고 다른 한쪽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 4대 도시 입성은 점점 뒤안길로 멀어지고 있다.

  추락하고 있는 인구. 

강력한 인구유입 정책과 출산정책에도 불구하고 추락을 붙잡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이란게 있을지.

지방도시 소멸의 위협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묘책이란게 있을지.

새만금 수변도시 행정구역 확보, 주변 도시와의 통합, 새만금 공단 대기업 유치, 해외 노동자 이민 정책... 

김제시가 할 수 있는, 그리고 김제시에 맞는 인구 회복 정책은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지, 기초자치단체장이라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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