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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나무와 숲/김제시 보호가치 나무

동진 소나무

by c lo u d m in d 2014. 8. 17.

김제시 시립도서관 앞, 평생학습관옆 동진소나무

 

'수류만리(水流萬里) 송색천년(松色千年)'(우리 생명의 젖줄인 물길은 만리에 이르고, 소나무의 푸르름은 천년을 간다)

 

2004년 한때 병해를 입어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여러 기관의 협조와 시민의 정성에  힘입어 오늘날까지 도심속에서 잘 버텨오고 있다.

 

동진소나무는 김제시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나무라 헤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동진소나무는 시민의 마음속에서 오랜 세월동안 함께한 나무이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동진소나무는 김제시민과 함께 할 나무로 마땅히 보호받아야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제시를 대표하는 나무로

그만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게 아쉬운 대목이다.

 

나무 앞에는 버젓이 불법주차된 차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옆에는 나무의 조경을 해치는 현수막 광고판이 자리하고 있다.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나무의 감상을 방해하는 불법주차를 차단하기위해

보행자보호가드레일을 설치할 것을 요구한다.

이 때 보행자보호가드레일은 동진소나무를 심볼화시킨 디자인으로 한다.

 

또한 동진소나무의 경관을 방해하는 현수막 광고판을 해체해줄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포토존을 마련하는 배려도 필요하다.

덧붙여 동진소나무의 역사와 가치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설치해줄 것을 요구한다.

 

 동진소나무의 2세를 인근에 식재하여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는 것도 보호수에 대한

가치를 상기시켜주는 일이라 생각된다.

 

보호수의 가치는 보존 보호하려는 자세에서부터 출발된다.

시 당국에서부터 시민에게 이르기까지 보호수를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임을 모두가 인정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찾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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