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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칼럼

지방 대학교 명문화 사업

by c lo u d m in d 2019. 1. 31.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교는 거의 모두 서울에 소재해있다.

한마디로 국내 인재들은 서울에 집중되어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인재들은  서울, 수도권으로 취업이 되어 생활터전을 이루고 살아가게 된다.

어떻게보면 좋은 일자리를 얻기위해서라도 서울 소재의 대학교를 진학해야한다는 것이다.

인 서울(in seoul)해야 취업의 기회가 높아진다는 얘기다.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교육, 취업이 한 곳에만 집중화된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살펴봐도 지방의 사립대와 국공립대가 골고루 포진해있다.

물론 수도를 중심으로 밀집된 형태를 띄는 것은 세계적인 공통점이긴 하나,

100에 80이상으로 집중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시피 하다.

 우리나라는 산업화시대에 서경(서울과 경기도)으로 구직을 위해 피난민처럼 몰려들었다.

이런 현상이 국가산업의 공업화를 이루어내는 데 효율적인 상황이었다면

산업화이후 50년이 지난 지금은 중앙과 지방의 균형을 이루어내야할 시점인 것이다.

 

 다시 이야기의 원점으로 돌아오자면,

서울의 대학교들이 자진해서 지방으로 옮겨갈거라고는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지방의 대학교에 인재를 끌어들이고 명문화시키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를테면 그 대학교가 좋은 일자리로 취업이 된다면 말이다.

이 사실만 보장이 된다면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지방에서 학문을 수학하고 취업으로 연결된다면

지방대학교는 미국의 아이비리그처럼 브랜드네임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져야할 분명한 사실은

바로 좋은 일자리가 지방에 있어야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같은 곳이 지방에 위치하거나

대기업의 본사 혹은 플랜트등을 지방에 집적화시키는 작업도 좋을 수 있다.

 지방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도식화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기업유치) -> 지방대학교 명문화(인재유입) --> 정주 인구 증가(도심유지 및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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