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초등학교 이전을 고려해야할 시기

현재 지평선산업단지내의 공동택지에 임대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 

지평선산업단지의 노동자와 공단이주주민들이 입주할 아파트가 2023년이면 입주가 시작된다. 

총 500세대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택지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포함하면 세대수는 600세대는 충분히 넘는다. 

그곳의 초등학생 자녀의 숫자를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지만, 

산단의 노동자의 평균연령대와 노동적령인구임을 감안하면 100명 안팎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지평선산단과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없다. 

반경을 2km로 넘어가면 종정초등학교가 있다. 

그런데 학생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는 아니다. 

현재 종정초등학교 주변으로는 큰 마을이 없으며 대부분 학교버스로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학교가 이전한다고 해서 통학거리가 멀어진다거나 하는 큰 불편을 야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주민들과 동문들, 그리고 현재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동의할지가 관건이다. 

교육지원청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전 정확하게 사전에 학생수요조사를 통하여 

학교이전사업에 대해 추진할지의 여부를 파악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전추진이 필요하게 된다면 지자체에서는 학교부지매입, 지역주민설득 등의 노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 재정적지원을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