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렵게 유치한 국책사업 '첫발도 못떼' ... 사업 지연 우려
11월 8일 전북일보 헤드라인 기사이다.
이에 해당되는 국책사업의 경과는 다음과 같다.
노을대교 유찰, 새만금하이퍼튜브 예타조사대상에서 탈락, 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예산 미반영
이 사업들은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성과를 내기 시작한 사업들로 전북도에서 대내적으로 홍보한 것들이다.
그러나 현 정부에 들어와서 드라이브 동력이 꺾이고 있다.
낮은 공사비 책정으로 입찰하는 건설사가 미달돼 노을대교는 3차례나 유찰됐다.
정부에서 현실적인 공사비로 조정해주면 되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유치했다는 하이퍼튜브 테스트 베드 역시 재정적인 부분과 상용화 기술 능력 등이 걸림돌이 되었다.
결국은 사업성이 없다는 얘기인데, 앞으로 사업 추진 여부는 안갯속이다.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사업은 익산시가 유치하는데 성공했지만,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생겼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공항, 그리고 예타가 통과되어 2027년 개통예정인 새만금 인입철도, 2025년 개항예정인 새만금신항 등 새만금과 관련된 사업들 역시 완공 시점이 늦춰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져가는 것은 단순히 기우가 아닌 이유가 앞의 사업들이 지지부진하게 되어버린 결과 탓이 크다.
그래서 전북도는 철저한 대응으로 전북관련 국책사업들이 차질없게 추진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정치권과 행정관료들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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