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과 전주천이 합류하여 북쪽을 향해 흐르다 만경강 줄기가 된다.
완주 구이부터 시작하는 삼천과 완주 상관에서 부터 모습을 갖추게되는 전주천은
전주시의 젖줄기다.
그런데 전주시의 대동맥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그 길은 끝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남쪽으로는 삼천동 용흥중학교 아래로 동네 산책길로 전락한다.
북쪽으로는 송천동 한양아파트 삼거리에서 도로폭이 좁아지면서 소방도로같은 길로 약화된다.
남쪽으로는 완주 구이까지 이어질 수 있음에도 그러질 못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만경강 전주천교까지 연결될 수 있음에도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길을 이용하여 남북의 중요한 간선도로(幹線道路)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마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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