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익스트림 타워 470m 구상 발표

 당초 계획보다 40m 높아진 470m로 익스트림 타워를 짓겠다고 (주)자광 대표자가 말했다.

높이는 높을수록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현재 시민공론화위원회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표한 내용이라서

위원회 위원 및 시민들의 관심사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자광이 대한방직 부지에 공동주택공급을 통한 최대 수혜를 바라보고 던져보는 밑밥이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도 없지 않아 있다.

자광 뒤의 롯데가 자행했던 부산 롯데타운 사례,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등의 경우처럼 이와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

자광의 사업시나리오처럼 전주의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라면 전주시민은 아마 적극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그렇지만 기업의 사익만을 노리고 전주시민을 우롱하고자 한다면 이 사업은 값비싼 댓가를 치루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