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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아고라

국책사업을 방해짓하는 군산시의 작태

by c lo u d m in d 2020. 5. 29.

군산시는 시의회와 시민단체를 전면에 내세우고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떳떳하지 못한 작태의 극치를 보여주는 꼴이다.

반대이유는 이렇다.

정주인구 2만명 규모인 수변도시가 완공되면 군산시내가 슬럼화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설득력이 빈약하니 새만금호 수질이 더 악화될 것이다는 환경보호단체에서나 나올법한 반대구실을 주장하고 있다.

군산시의 입장에서 보면 전혀 근거없는 얘기는 아니다.

마치 전주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주변 도시의 상주인구를 흡수한 전력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혁신도시 유치를 반대해야 옳았던 것일까?

봉동인구를 유입하고 있는 에코시티의 택지개발을 완주군민은 막았어야 했을까?

새만금개발은 국가의 국토종합개발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국책사업이다.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단 전북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어야한다.

이런 중차대한 국토개발에 소지역주의로 찬물을 끼얹어야 되겠는가.

매번 이렇게 전북은 소지역주의에 매몰되어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아야 하는지 원통할 지경이다.

지역의 발전은 상생이 기본이다.

거시안적인 안목으로 정치적 해법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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