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학 슬림화해야
반도체관련 전공학과 정원 증원을 수도권대학에 집중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비수도권대학들은 일제히 반대를 하고 일어섰다.
갈수록 고등교육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데, 이런 처사는 당연한 결과다.
하물며 지방대학교를 지잡대라고 불리며 폄하하는 지경까지 갔는데, 이런 문제를 완화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취업 잘 되는 반도체 관련 전공학과의 인원을 수도권 소재 대학에 몰아주겠다니, 이런 발상은 지방대를 다시 한번 죽이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수도권대학을 슬림화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부 학과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책을 유도하고 지원해야한다고 본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정원을 현재의 1/2 수준으로 낮추고, 각 지방에서 유치하고자 하는 학과를 우선적으로 배치하여 산학의 유기적 관계가 조성되도록 한다.
연구목적이나 실습목적 캠퍼스 등의 특성화된 학과를 역시 필요로 하는 지방에서 러브콜을 보낸다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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