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 180만명 붕괴
김제 인구 8만명 붕괴 코 앞.
전주 인구 정체, 그 후로는 인구감소 예상
암울한 소식뿐이다.
사람이 줄고 있는데 이 보다 더한 문제가 어디 또 있겠는가.
전주시장은 최근 전주시의 인구 두달 연속 감소에 대해 남의 일 대하듯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보았다.
마치 자기 책임이 없다는 듯한 뉘앙스였다.
전주시의 수장으로서 책임지고 사과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았다.
인구감소는 자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자연 인구 감소가 되는 시국에 청주시, 천안시, 원주시, 춘천시 등 지방의 이런 도시들은 왜 인구가 늘고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가?
충북의 지방 소도시들도 인구가 현행유지 되거나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강원도도 마찬가지다. 제주도는 전체적으로 늘고 있다.
그런데 전북은 그렇지 않다.
이에 대해 도지사, 전주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어떤 변명을 할 것인가?
자치단체장 뿐만 아니라 국회 배지를 달고 있는 정치인들도 무슨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전북은 뭐라도 해야하는 상황이다.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
배가 불러야 선택할 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전북은 아직 덜 배고픈 것 인지 앞 뒤 다 재고 따질 것 다 따진다.
이러다가는 타시도에 모두 뒤쳐져 꼴찌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미 14개 시도에서 맨 뒤에 가있거나 거의 끝에 가 있는 상황일 수 있다.)
정치권과 제도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면 우리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한다.
전주-완주 통합이 어렵다면 김제-전주 통합을 시도해보자.
전주는 서해안 해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갖고,
김제는 인구소멸도시 위협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정치권의 이해다툼에서 벗어나 상생이란 거시적인 안목으로 정책을 세워보는 시도라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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