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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아포리즘/소식

군산, 현대조선소 재가동되나

by c lo u d m in d 2022. 2. 26.
군산, 현대조선소 재가동되나

 내년 1월이면 군산 현대조선소가 재가동될 것이라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문대통령이 직접 방문하여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였다.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은 문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하였다. 

임기말에 다다르서야 재가동 협약식이 이루어진 것은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로 지지해준 것에 대한 결과가 시원치 않았다는 것은 지역민이 갖고 있는 허탈함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그러나 선박 전체 건조가 아니라 블록 단위로 생산한다는 얘기가 있어 다소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중공업은 올해말까지 약 1,000억을 투자하여 기존 시설과 장비를 보수하고 2023년 1월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블록 제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조선소는 2015년에 호황기를 누리고 2017년에 문을 닫았다. 

2023년부터 가동이 된다면 6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통령임기가 이미 끝나고 차기 정권에서 운영되는 셈이다. 

군산조선소가 가동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 제작을 위한 최소 인원도 600명에서 1000명 정도로 바라보고 있다. 

블록생산에 따른 연간 매출은 4,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호황기와 비교해 40%수준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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