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기대

조감도

  지난 6.29. 국토교통부는 전라북도가 신청한 김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전략사업을 집중 지원하여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재정지원과 조세감면 혜택 및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특례가 주어진다. 

 김제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백구면 반월리 758 일원 70만6,900여㎡ 면적에 특장차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 집적한 시설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1,337억원으로, 투자선도지구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 100억원을 포함 국비가 총 230억원이며 LH 등에서 205억원, 지방비 902억원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에 이미 분양이 완료된 제1단지에 이어 제2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특장차 산업 지원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핵심부품 실험·평가 등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와 특장차 제작·인증·검사를 위한 검사지원센터·자기인증센터 등 특장차 제작·지원 기능이 한데 모인 특화단지를 오는 202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입주 근로자에게 편리한 주거·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부처 지원사업을 연계한 상생거점단지도 조성한다. 일자리 연계 행복주택(LH공사)은 100호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