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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전국 인구

2021.11월말 전국 도청소재지 인구현황 및 인구순위

by c lo u d m in d 2021. 12. 26.

2021.11월말 전국 도청소재지 인구현황 및 인구순위 

전국적으로 도청소재지는 6시 2군이 해당된다. 

충남 홍성군과 전남 무안군은 군청소재지다. 

두 도시는 도청이 옮겨지면서 인구가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과감히 도청을 옮길 수 있었던 충남과 전남의 행정력이 돋보인다. 

다음은 충북과 전북의 도청이 옮겨지느냐 마느냐다. 

충북 청주는 도청이 이전해도 인구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업체, 반도체 산업군이 포진해 있는 청주는 미래가 밝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북은 어떠한가. 

전북의 행정, 경제, 교육, 문화를 점령하고 있는 전주지만, 실세는 약한편이다. 

성장동력이 부진하다. 

전주-완주통합도 요원하다. 

그런 입장에서 도청을 인근 도시로 옮긴다는 것은 전주가 용납할 가능성은 낮다. 

전북 혁신도시를 전주-이서로 나눠갖은 걸로 봐서는 전주시의 탐욕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온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전주가 전북의 모든 것을 독점해야하느냐의 문제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다뤄져야할 주제다. 

전주-완주의 통합이 먼저 이루어진 뒤에나 가능할 법 하다. 

전주가 안정적인 성장이 선제조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물론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전주가 전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무너뜨리고 전주의 기능을 인근 중소도시로 나눠갖는 것이 인근도시와 동반성장이 될 수 있을지는 확신이 가지 않는다. 이는 연구해볼만한 주제다. 

다만 전북의 도청소재지가 계속해서 전주에 있어야만 하는냐, 의 입장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전북에서 소외된 도시, 발전동력을 상실해버린 도시를 소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청이 이전되어야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10년 혹은  20년동안 산업구조가 전면적으로 바뀌며 인구감소가 두드러지게 일어나면서 인구소멸도시로 전락한 도시에 도청을 이전하는 것은 전북도의 균형있는 발전에 있어서 지극히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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