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이 내내 관망적인 태도를 보이다 2020년 3월 11일 코로나 팬데믹 선언을 결국 발표했다.
세계적인 공인기관이 대유행 감염병을 인정하고 말았으니, 세계는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증시는 아시아, 유럽, 북미 할 거 없이 아래로 요동쳤다.
작년 12월 우한폐렴으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은 두달이 넘어서는 세계 곳곳에 퍼졌다.
100개국이 넘는다. 3월 10일까지 108개국이다.
이 숫자도 곧 깨지고 말 것 같은 기세다.
공포심리는 바이러스보다 어쩌면 더 빨리 전염된다.
소비가 위축되니 기업이 어려워진다.
기업의 생산력이 떨어지니, 금융이 힘들어진다.
돈이 돌지 않으니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국가경제는 식물경제가 되어간다.
자영업자, 기업노동자, 기업경영가 등 어렵지 않은 직종이 없다.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거라는 비관론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그럴수도 있다.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경제침체의 영향력은 금융위기와 버금갈 것이다.
꽤 긴 시간 동안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있다.
링겔을 맞고 영양제를 체내에 주입하며 버텨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시그널이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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