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충경로 은행나무 단풍길(2018.11.3.)
은행나무의 열매가 고약한 냄새를 준다해도, 여름에 시원한 그늘과 가을에 노란 단풍의 아름다움에는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고마움보다는 불편함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어떻게 보면 은행나무의 열매도 약재로 그 쓰임이 유용한데 말이다.
지금은 은행나무의 암수구별을 은행나무의 잎 DNA 정보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차츰 가로수로 사라져가고 있는 은행나무가 유전공학의 발달로 다시금 가로수의 으뜸자리를 회복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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