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지 결정의 날

2036 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지 결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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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2시가 되면 국내 올림픽 개최지 후보도시가 결정된다.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유치 도시가 선정된다.

전주의 상대는 서울이다. 

경쟁도시치고는 쟁쟁한 상대다.

그렇지만 전북은 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걸고 도전하고 있다. 

낙후 전북, 꼴찌 전북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다. 

주변에서는 어림도 없는 시도라며 비아냥거린다.

같은 전북도민 몇몇은 부정적인 의견을 비추는 경우도 있다.

만만치 않은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역량을 다해 2036년을 준비하려 한다.

2036년은 먼 미래가 아니다. 곧 다가올 내일이다. 

오늘 당장을 생각하면 무모하다고 할 만하다. 

그러나 전북의 앞날을 걱정하고 젊은 청년과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무엇이라도 해야 할 판국이다. 

 올림픽 국내 개최지 후보도시에 선정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겠지만,

그래도 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의 아시안게임과 국제대회를 유치하는데 여력을 쏟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