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아포리즘/지평선 아고라

김제역 KTX고속열차 증편 필요한 시점

c lo u d m in d 2023. 3. 15. 20:19

 2019년은 김제역에 KTX가 다시 정차하게 된 해였다. 

고속선로 개통으로 인하여 김제역은 고속열차가 서지 않는 역이 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의 허탈감과 김제시민이 느꼈을 불편함 역시 많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2023년 현재 김제역은 상행 2편, 하행 2편이 운행되고 있다.

상행은 오전, 오후 각 1편,

하행은 오후에만 2편이 운행된다. 

김제역에서 용산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 걸린다. 

익산역에서 용산역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것에 비해 1시간이 더 소요된다. 

고속선을 이용하는 구간이 짧은 점과 정차역이 많다는 점에서 시간이 더해진 게 주된 이유다. 

1시간의 차이는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체감상 차이가 많이 나는 수치다.  

다만 김제역은 주차장에서 기차를 탑승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가는 동선이 짧고 그래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김제역 주차장의 주차면수는 이용객보다 많이 확보되어 언제든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장점이다. 

이런 점들은 김제역을 이용하는 데에 있어서 편리함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운행편수가 적고 소요시간이 길다는 점은 분명 불편한 점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단기적인 해법으로는, 

당연히 운행편수를 늘리는 것이다.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되면, 이용객의 수는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리고 서대전으로 우회하는 노선을 바꾸어 익산역을 무정차 통과하여 공주역-오송역 방향 고속선으로 바로 진입하는 것이다.  

그러면 김제역 출발 용산역 구간은 익산역 출발과 비슷한 1시간 30분대로 서울 용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이 시간대로 진입하게 될 경우, 김제역 KTX 수요는 현재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김제 이외의 전주 일부 시민, 혁신도시 주민, 부안군민, 완주 이서 주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김제역이 자체적으로 교통수요를 소화하고 대중적인 교통 서비스를 김제를 비롯한 주변의 주민들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김제역 이전사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역명도 김제-혁신역으로 개명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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